삼성SDIㆍLG전자 AMOLED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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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국인 특허출원 82.3% 차지 … 일본ㆍ타이완도 양산 계획 AMOLED(Active Matrix OLED) 관련 기술특허가 LCD(Liquid Crystal Display), PDP(Plasma Display Panel)에 이어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극으로부터 유입된 전자와 정공이 유기물에서 결합해 발광함으로써 백라이트가 필요없고 초박형이 가능하며 동작속도가 빨라 꿈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구동방식에 따라 PMOLED(Passive Matrix OLED)와 AMOLED로 크게 나뉘는데, PMOLED는 재료 수명 및 소비전력의 취약점으로 인해 대형화가 어려운 반면, AMOLED는 메모리 기능이 집적돼 대형화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PMOLED는 MP3 표시창이나 휴대폰 외부창용 소형 패널이 주를 이루고 있고 AMOLED는 휴대폰, DMB, PMP용 중소형 패널은 물론 앞으로 대형패널까지 제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AMOLED 특허 출원건수는 1999년까지 19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30건, 2001년 74건, 2002년 177건, 2003년 239건, 2004년 562건으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며 정점에 달한 이후 2005년 455건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의 독주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성숙된 패널 제조 기반 기술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공격적 전략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SDI,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기업의 2007년 하반기 양산 개시를 필두로 일본 및 타이완 패널 생산기업들도 잇따라 AMOLED 양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AMOLED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AMOLED 국내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7/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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