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영업실적 개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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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매출 1208억원으로 17.4% 증가 … 신ㆍ구 의약품 매출 조화 대웅제약이 영업실적과 가격매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10월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날대비 2.63% 오른 7만8000원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웅제약 주가는 5월 중순까지 5만5000원 안팎에서 횡보한 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으나 2/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다른 제약업종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2/4분기 매출액이 1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3.8% 줄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수준을 밑도는 것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2/4분기 판매수수료 20억원이 3/4분기 영업실적으로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이어서 내용적으로 볼 때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과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제품이 24% 이상 성장하고 건강기능식품 대웅코큐텐과 비만치료제 엔비유 등 신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출액 2487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43% 급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현재 주가는 2007년과 2008년 영업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2.1배와 9.7배로 유사 규모 제약기업 대비 30% 가량 할인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이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평가됐음을 감안할 때 제약업종에서 유망한 투자대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2/4분기 영업실적이 외형상으로는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실질내용에서는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높였다. 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신구 의약품들의 매출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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