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블랙, 수요호조로 증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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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ot, 인도네시아에서 20만톤 증설 착수 … TCB도 28만톤 수준으로 아시아에서 카본블랙(Carbon Black) 확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미국 Cabot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능력 5만톤에서 20만톤 증설 공사에 착수하는 등 2006년 증설로 20만톤 수준을 확립한 타이 최대 메이저 TCB도 1라인 약 8만톤을 추가로 확대해 약 28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 Tokai Carbon의 타이거점 TCP도 라인 보수 등을 통해 약 4만톤을 확대할 계획이다. 증설을 통해 기업들은 모두 타이어를 비롯한 활발한 고무용 수요에 대응할 방침인데 수급타이트에 따라 아시아 수요가들의 매점 러시가 발생하고 있다. 카본블랙은 타이어와 고무제품 등에 사용되는 주요 무기제품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자동차 타이어 생산이 증가하기 시작한 2003년경부터 수급타이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자동차용 타이어ㆍ고무부품, 그리고 일반 공업용 고무부품 등 중국과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면서 현재 만성적인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라인에서 생산능력이 최저 5만톤 이상이면 채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1라인에 수십억엑이 필요한 신규 라인건설에 각 기업들 모두 신중한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다만, 타이어와 고무용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고 신흥시장 수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어 메이저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abot는 약 29억엔을 투자해 2년 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소재 생산능력 15만톤에서 20만톤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타이의 카본블랙 메이저 TCB도 2006년 증설을 통해 16만톤에서 20만톤으로 확대했고 추가로 라인을 신설해 2008년 말까지 약 28만톤을 예정하고 있다. TCP도 기존 공장 라인의 재배치와 효율화 투자 등을 통해 약 4만톤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기업은 수요 신장에 대응한 공급체제 구축을 단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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