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연료전지 고무개스킷 개발
국내 최초 일체형 고무소재로 생산성 향상 … 2010년 매출 100억원 국제유가 급등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상용화를 위한 제품이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고기능성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대표 임경식)은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 퓨얼셀파워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시스템에 들어가는 일체형 고무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월12일 발표했다. 양사는 2006년 12월 연료전지의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 전극접합체) 씰링용 일체형 고무 구조물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고분자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부품 개발에 착수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실제로 기존방식은 고무 개스킷을 따로 만들어 MEA에 붙이는 방식이었지만, 개발된 방식은 별도의 고무개스킷 제작 없이 MEA 가장자리에 고무소재를 녹여 붙인 후 굳히는 일체화된 방식이다. 이에 따라 100장 가량의 MEA가 들어가는 가정용 연료전지는 기존방식이 100시간 걸렸다면 제품개발로 1시간 이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제품 개발성공으로 양사는 하반기부터 가정용 연료전지의 시제품 양산화에 돌입할 예정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0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정용 연료전지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방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자가발전이 가능해 자체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전기생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관련기업 및 여러 산학연구기관들과 각종 연료전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무 개스킷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연료전지 상용화 시기에 휴대 가능한 모바일 제품 및 노트북용 연료전지나 자동차용 대체 연료 등으로도 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동아화성은 연료전지용 고무 개스킷 국산화를 위해 2004년부터 3차년에 걸쳐 산업자원부 에서 지원하는 정부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연료전지용 고기능성 고무개스킷 관련 소재개발과 사업화 검증단계를 거쳐 연료전지용 씰링제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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