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성과 가시화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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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연구개발 성과 발표에 투자심리 자극 … 옥석가리기 필요 바이오 관련주들이 일부 가시적인 성과와 성장 기대감이 함께 부각되며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2월18일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조아제약(15%), 제이콤(14.86%), 이노셀(14.67%), 쓰리쎄븐(11.44%), 이지바이오(9.84%), 산성피앤씨(15%), 크리스탈(13.26%), 메디포스트(13.13%), 바이넥스(8.06%), 세원셀론텍(2.67%), 바이로메드(4.6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모두 12월 중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은 2008년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기술 이전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차바이오텍 등 대형 바이오기업의 2008년 상장 바이오산업과 IT, 나노기술의 접목 가능성,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체세포 배아연구 재개, 다국적 제약기업 Pfizer(3억달러)와 Merck(6억달러)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발표 등이 어우러지며 바이오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차기 정부에서 첨단 바이오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조하고 있고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목들은 기술개발, 상용화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없이 바이오주들의 동반 상승세에 편승하는 경우가 있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최근 동화약품, LG생명과학, 부광약품 등 제약주들의 신약개발 성과가 확인되며 바이오산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특히, 셀트리온과 차바이오텍의 상장은 기관과 외국인으로 하여금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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