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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페인트 생산기업들은 환경규제 강화로 수익이 악화되자 중국·인디아·브라질 등으로 산업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베트남·멕시코를 비롯 동유럽 일부국가도 시장규모는 적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동차 및 소비용품, 건축경기 등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환경규제도 서유럽지역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다. 더우기 유럽 페인트 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페인트 시장은 94년 2100만톤에서 2000년까지 연평균 3% 성장, 25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럽의 페인트 시장은 연평균 1.5~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건축용 및 자동차용이 성장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신장률은 5.7%이며, 일본은 유럽과 비슷한 2.5%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남미 4.0%, 중동 4.0%, 동유럽 2.5%, 북미 2.2%의 성장률이 각각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95년기준 프랑스와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 유럽국가의 페인트 생산량은 94년대비 증가했고, 수출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5년 유럽의 페인트 생산규모는 190억달러(150억Ecu)로 추정되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가 최대 생산국가이다. 독일은 유럽국가 중 최대 페인트 수출입국으로 95년기준 13억Ecu를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세계 페인트·코팅 수여현황 | 유럽의 페인트 생산액 | 유럽의 페인트 생산량 | <화학저널 1997.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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