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Mobil, 베네주엘라 국영기업 해외자산 동결 … 경제침체로 역전 우고 차베스 베네주엘라 대통령의 석유자원 국유화 조치를 필두로 중남미 산유국들 사이에서 거세게 일었던 자원 민족주의의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고 CSM 인터넷판이 2월11일 보도했다.범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던 차베스 대통령의 국유화 조치는 한동안 인근 에콰도르와 볼리비아 정책 당국자들에게 <모범>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세계 경제 전반의 침체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자원 민족주의가 탄력을 받아온 지난 시절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서방 자원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경제 침체 상황의 도래로 정책 당국자와 기업의 위치가 역전됐기 때문이다. 산유국 역시 한푼이라도 더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석유 메이저 등 기업들의 참여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미국 석유메이저 ExxonMobil이 베네주엘라의 2007년 오리노코 유전 국유화 조치에 대항해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제소, 베네주엘라 국영기업의 해외 자산 120억달러의 동결 조치를 얻어낸 것은 자원 민족주의의 퇴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물론 차베스 대통령은 해외자산 동결시 미국에 대한 석유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으며 경제전쟁이 지속되면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압박의 목소리를 키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현실이 이 같은 수사와는 거리가 있으며, ExxonMobil의 승소가 실제 각 산유국과 기업들간의 계약에 미치게 되는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대의 자원정치 전공 미구엘 팅커-살라스 박사는 “ExxonMobil의 조치로 인해 다른 기업들도 자원 민족주의에 직접 맞서게 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의 중남미 전문 에너지 분석가인 라저 티소 역시 “자원 민족주의는 경제에 붐이 일 때 활발히 작동하는 것”이라며 “국가가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현 시점에서는 정부-기업간 방정식이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xonMobil과 베네주엘라 정부간 자산동결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지만 힘겨루기는 결국 협상을 통해 결말을 맺게 될 것이라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2/1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 자원순환, 제도의 일관성 필요 | 2024-09-06 | ||
[화학경영] 듀폰, 전자‧수자원 사업 분사 | 2024-05-23 | ||
[바이오폴리머] PHA, 양배추 이용해 자원화 성공 | 2024-04-22 | ||
[리사이클] LG화학, 고려아연과 자원순환 협력 | 2024-03-15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빗물저류조, 빗물 저장으로 물난리 막고 공업용 수자원 부족 해소도… | 2024-08-30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