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환경규제에 경량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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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세계 메이저 친환경 기술개발 박차 … 국내기업 기술력 낮아 굴삭기 제조기업들이 굴삭기의 경량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일본 Komatsu는 작업장치의 고강도ㆍ저중량 신소재 개발이나 부품간의 용접기술 개선을 통한 굴삭기의 경량화에, 미국의 Caterpillar는 부품수를 줄이거나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최적의 굴삭력은 유지하면서도 전체 중량은 감소시키는 등 구조개선을 통한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굴삭기 제조기업들은 최근 차체와 부품의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기술, 엔진 자체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료 절감기술, 연료와 전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기술, 기존의 연료 대신 대체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적용하는 기술 등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 굴삭기 생산기업들은 외국 선진기업에 비해 경량화 기술력이 다소 낮은 수준이나, 기술협력을 통해 접합강도 향상을 위한 용접기법 개발, 부품 이음부에 대한 보강기술 개선, 고강도 소재 개발 등 연비 향상을 위한 경량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관계자는 “친환경적 굴삭기를 개발하려는 국내기업의 연구와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굴삭기 경량화 관련기술 특허출원 동향 | <화학저널 2008/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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