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동중단에도 하락세
FOB Korea 1150-1160달러로 10달러 하락 … 3월 상승 가능성 아시아의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크래커 가동률 감축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향해 내닫고 있다.아시아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기업들은 크래커 정제 마진 악화로 가동률 감축을 고려하고 있어 에틸렌(Ethylene) 공급 감소가 예상되지만 에틸렌은 현재 아시아에서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에틸렌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률을 감축하면 Spot 시장에서 프로필렌 가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져 프로필렌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타이완의 Formosa가 에틸렌 크래커 No.2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4월 선적분부터는 가격약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Formosa는 정제 마진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크래커의 기계적 결함이 겹쳐 4월 중 7-10일간 에틸렌 90만톤 규모의 No.2 크래커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Formosa는 또한 정기보수를 위해 3월부터 4월말까지 Mailiao 소재 일산 8만3000배럴의 RFCC(중질유 분해시설) 가동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는 최근 몇 주간 재고물량 조정을 위해 에틸렌 59만톤 크래커 가동률을 최소화했으나 3월3일부터 정상가동에 돌입하고, 일본 Nippon Oil은 일본 동북부의 Sendai 소재 일산 4만3000배럴의 RFCC를 3월 중순부터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연 기자> 표, 그래프: | Propyl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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