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MES, 액상용 Flexitank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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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ㆍIBC 운송비의 절반수준 … 비 독성 화학제품 중심 채용 늘어 극동MES가 액상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Flexitank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Flexitank는 액상화물 운송 전용장비로 기존의 드럼 및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가 가지고 있는 고비용,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lexitank는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로 만들어진 Bag 형태의 운송장비로 3겹의 LLDPE를 압착ㆍ성형한 두께 0.38mm의 필름 2장과 외피 1장으로 구성돼 있어 Pin Hole 및 충격에 의함 위험부담을 줄였다. 또 원료로 LLDPE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래스틱이나 철로 제작된 드럼ㆍIBC에 비해 경량으로 적재중량이 증가해 운송비 절감이 가능하다. 20ft 컨테이너에는 보통 200리터 드럼이 약 80개 들어가 1만6000리터를 수용할 수 있는 반면, Flexitank는 1만8000-2만300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고, 잔여물이 적어 효율적인 운송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드럼은 20ft 컨테이너 기준으로 약 1700달러의 운송비가 소요되지만 Flexitank는 절반 수준에 불과해 화학제품 생산기업들의 채용이 늘고 있다. 아울러 드럼 및 IBC는 컨테이너까지 운반하기 위해 지게차가 동원되는 등 인력이 소모되지만 Flexitank는 주입부(벨브)에 호스를 연결해 제품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작업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전한 운송을 위해 컨테이너 내부의 상처를 없애기 위한 Walling이나 Flexitank를 컨테이너에 고정하는 Fitting 등 일련의 준비작업이 요구되는데 이는 극동MES에서 초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실시해주고 있으며 간단한 교육을 거치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운송 가능한 화학제품은 세제, 페인트, Emulsion, Base Oil, 윤활유, 윤활유첨가제, White Oil, Transformer Oil, 글리세린(Glycerine), 비료, 천연 및 합성 Latex, 가소제 등 비 독성 화학물질이다. 극동MES는 미국 Huston과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Flexitank를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화학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Huston에서 독성 화학물질용 및 40ft용 Flexitank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4/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