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Q1 영업이익 “사상최고”
1/4분기 55.4% 증가 4012억원 … 합병 시너지 창출에 정보ㆍ전자 개선 LG화학이 2008년 1/4분기 연결 및 본사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LG화학은 4월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1/4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140억원에 영업이익 4012억원, 순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4%, 126.6%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본사 기준으로는 1/4분기 매출 3조4481억원, 영업이익 3788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역시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앞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2008년부터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영업실적을 발표하기로 했다. LG화학은 1/4분기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은 합병 시너지 창출을 통한 폴리올레핀(Polyolefin) 부문 실적 강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VC(Polyvinyl Chloride) 사업 손익 개선, LCD 시장 호조에 따른 광학소재부문 영업이익 증가 등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실적 호조 및 정보ㆍ전자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39.2% 늘어난 2조8353억원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28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정보ㆍ전자소재 부문 매출은 6195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산업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매출이 5687억원으로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36.1% 늘었다. LG화학은 2/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의 본격적 성수기 진입에 의한 수요 강세, LCD 시황의 지속적 강세, 산업재 부문 성수기 진입 등의 요인으로 영업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08/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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