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ur, 에틸렌 50만톤 크래커 건설
천연가스 베이스로 LDPE 45만-50만톤도 … Dow와도 합작투자 타진 러시아 Gazprom의 자회사인 Sibur가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Sibur는 2억3600만루블(960만달러)를 투자해 러시아 남부 Astrakhan에 가스 베이스 에틸렌(Ethylene) 50만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45만-50만톤 플랜트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다른 자회사인 Astrakhangazprom이 LPG(Liquefied Petroleum Gas), NGL(Natural Gas Liquid)를 비롯해 프로판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Sibur는 Astrakhangazprom과 공동으로 프로젝트의 기술 및 타당성 검토를 추진해 Gazprom의 승인을 얻어 2012년 가동할 계획이다. Sibur는 카스피해 부근에 위치해 시베리아 플랜트에 비해 서유럽 수출에 적합한 Astrakhan 컴플렉스를 비롯해 PE 등 대규모 폴리머 플랜트를 신증설해 수출 확대의 발판으로 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ibur는 러시아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으로 PE 20만톤을 비롯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및 PS(Polystyrene)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폴리머 생산능력이 총 60만톤에 달하고 있다. 러시아는 프로젝트 홍수에 따라 2015년 PE 생산능력이 수요를 150만톤 초과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ibur는 생산규모 및 운송코스트를 고려해 신증설을 추진하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코스트 효율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ibur는 엔지니어링 및 건축 시장의 과열을 우려해 Astrakhan 프로젝트의 투자비를 밝히지 않았으며 에틸렌 및 LDPE 플랜트에서 채용할 기술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ibur는 Astrakhan을 비롯해 Orenburggazprom과 합작으로 러시아 Orenburg에서,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Baltic 연안에 세계적 크래커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여러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Astrakhan 프로젝트는 원료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착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8/04/1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에틸렌, 국경절 전 재고 소진 여파 | 2025-10-01 | ||
[석유화학] 에틸렌, 미국 저가 물량 들어온다! | 2025-09-23 | ||
[석유화학] 에틸렌, 공급 부족에 상승세로… | 2025-09-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재편 - ①한국, 에틸렌 감축 기준 불분명 죽고 살기 혈투 우려된다!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