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2주 연속 급등 “11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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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1170달러로 43달러 올라 … 미국지역 수출 지속도 한몫 벤젠 가격은 5월 첫째 주 FOB Korea 톤당 1170달러로 43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이 일단 하락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 상승 부담으로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이 미국지역에 벤젠 수출을 지속한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시장에 공급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젠 가격이 크게 상승함으로써 벤젠과 톨루엔(Toluene)의 가격 스프레드가 벌어져 아시아의 BTX 생산기업들이 TDP(Toluene Dispropotionation) 및 TDA(Toluene Hydrodealkylation) 가동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어 벤젠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벤젠 가격이 톨루엔 가격의 1.25배에 달하면 원료 및 가공 코스트를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스프레드가 톤당 75달러 수준에 불과한데, BTX 생산기업들은 최소한 271달러가 넘어야 TDA 및 TDP 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Nippon Oil은 5월 벤젠 계약가격을 CFR 톤당 1145달러로 4월에 비해 60달러 올렸으나 원래 발표한 1180달러에 비해서는 35달러 인하 조정했다.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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