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격경쟁력이 경쟁국에 비해 임금·환율·금리·물가 등 모든 요소에서 불리, 수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선진국 시장을 경쟁국에게 잠식당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 및 내수판매 부진과 대기업의 잇단 부도로 인한 자금경색 등으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쟁력 한국무역협회가 경쟁국과의 가격결정요소를 비교해 우리나라 수출의 국제경쟁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96년 임금·환율·금리·물가 등 모든 요소에서 경쟁국 중 경쟁력이 꼴찌를 기록, 대외무역성과가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률은 우리나라가 96년 12.2%로 대만(4.1%), 싱가폴(7.6%), 일본(2.7%)에 비해서 2~4배 높았다. 이에따라 96년 월평균 임금은 우리나라가 1568달러로 대만(1230달러) 보다 300달러 이상 높았고, 싱가폴(1645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임금상승으로 인한 제조단가 상승률(임금코스트 상승률)은 우리가 0%로 대만의 마이너스 1.8% 및 일본의 마이너스 2.8%보다 크게 높았다. 표, 그래프 | 우리나라 수출의 가격경쟁력 | 수출입물량 증가추이 | OPEC 회원국의 실질임금 상승률 | 수출입단가 증가추이 | <화학저널 1997/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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