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쓰리쎄븐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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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8.5% 181억원에 인수 … 바이오분야 신 성장동력으로 활용 중외홀딩스가 쓰리쎄븐을 인수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중외제약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크레아젠을 자회사로 보유한 쓰리쎄븐 주식 200만주를 주당 9050원, 총 18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의 최대주주 김진규 및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 지분 18.5%를 확보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내 대형 제약기업이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분 참여가 아닌 경영권 인수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쎄븐 인수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2007년 7월 시판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신약 후보군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중외제약은 경영권 인수로 자회사간 연구개발(R&D)기술을 연계해 바이오분야를 새로운 동력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외제약은 중앙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세포신호전달 및 화학유전체학(Chemical Genomics) 기술과 크레아젠이 보유하고 있는 맞춤형 세포기술 등 화학기술과 바이오기술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기전의 암, 당뇨, 관절염, 간염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외홀딩스 이경하 사장은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거나 핵심기술 역량이 있는 바이오기업과의 윈윈(Win-Win) 전략은 한-미 FTA를 비롯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있는 신약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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