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아시아 가격 폭등 “우려”
Maoming, 화재사고로 에틸렌 100만톤 가동중단 … 가동시기 불투명 중국 Sinopec은 6월4일 자회사 Maoming Petrochemical의 No.2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 벼락이 떨어져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6월5일 발표했다.Maoming PC의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No.1 크래커가 36만톤, No.2 크래커는 64만톤으로 벼락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곳은 No.2 크래커이지만 No.1 크래커 역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 에틸렌 수급차질이 불가피하고 잠잠하던 에틸렌 가격도 급등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화재는 No.2 크래커에 떨어진 벼락 때문에 저녁 6시55분경 발생했고 약 1시간 정도 고로 부분을 태운 후 진화됐다. 피해를 입은 NCC의 반응기는 핵심설비로 보통 800도 이상의 온도에서 고압반응을 거치는 고도의 설비이기 때문에 부분적인 보수로는 재가동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부분 수리에 그치더라도 정상가동까지는 1-2개월이 소요되며 반응기를 전체를 교체해야 할 때에는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사고에 따라 생산차질 제품은 에틸렌,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기초유분에 그치고 있지만 기초유분을 Spot 구매할 가능성이 적어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BR(Butadiene Rubber)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Maoming은 현재 다운스트림으로 PE 60만톤, PP 3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어 중국 전체 생산능력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10만톤으로 6%, BR은 5만톤으로 1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8/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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