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베트남에 에틸렌 80만톤 건설
2010년 착공 2014년 가동 방침 … 중국에서는 CA 증설에 VCM 신설 SP Chemicals이 중국 Jiangsu에서 추진해온 CA(Chlor-Alkali) 증설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가성소다(Caustic Soda), 염소(Chlorine), 아닐린(Aniline) 생산능력을 각각 50% 확대하고, 신규 VCM(Vinyl Chloride Monomer) 플랜트의 가동률도 높이고 있다. 다만, 원료가격 급등으로 염소를 해외판매로 전환하고, EDC(Ethylene Dichloride)를 구입해 사용하는 등 사업수익의 유지ㆍ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SP는 베트남에 나프타(Naphtha) 크래커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데 2008년 정부의 투자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SP Chemicals은 중국 Jiangsu 소재 중국정밀화학공업개발지구에 약 3500만달러를 투자해 화학제품 생산능력 확대작업을 추진해왔으나 1월말 폭설의 영향으로 시운전을 중단하는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3월 이후 가동에 들어가 가성소다 45만톤, 염소 39만6000톤, 아닐린 13만5000톤으로 각각 50% 증설했다. 또 2007년에는 VCM 20만톤 플랜트를 신설하고 상업생산 체제를 정비했다. 다만, 에틸렌(Ethylene), 공업염, 벤젠(Benzene) 등 주요 원료가격 급등하고 있어 1/4분기에는 매출이 증가했으나 수익은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다. 2008년 1/4분기 매출은 6억86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800만위안으로 14% 감소했다. 가성소다 및 염소는 수익이 증가했으나 아닐린이 부진하고 VCM도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격이 비교적 높은 염소를 해외판매로 전환하고, EDC를 자체생산에서 외부구입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VCM 플랜트는 에틸렌과 염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직접염소화반응 외에 EDC를 원료로 사용하는 산화염소화반응도 사용할 수 있어 일본에서 EDC를 구매해 사용하는 등 원료가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2008년 3/4분기에는 SM(Styrene Monomer) 32만톤 플랜트 착공에 들어가 2009년 4/4분기에 완공한 후 2010년 1/4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SP Chemicals은 베트남 석유화학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2010년 3/4분기에 에틸렌 80만톤의 나프타 크래커 착공에 들어가 2014년 2/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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