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4분기 매출 8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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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도 116% 늘어 7076억원 … 국제유가 폭등 틈타 폭리의혹 S-Oil은 2008년 2/4분기 매출이 6조5318억원, 영업이익이 7076억원, 순이익이 37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25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3%, 영업이익은 116%, 순이익은 44.6% 증가한 것이다. S-Oil은 국제 경질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수출 중심의 전략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공장운영으로 고유가 속에서도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저가의 중질유를 분해해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고도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수출에 힘써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제유가 폭등을 등에 업고 폭리를 취한 것이 아니냐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S-Oil은 2008년 하반기에도 중국과 인디아 등 신흥시장에서 경질유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미국, 유럽 등의 수요도 양호해 상반기와 비슷한 양호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8년 1-6월 매출은 11조3985억원, 영업이익은 1조243억원, 순이익은 48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3.6%,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5.7%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은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인해 2764억원의 환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08/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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