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kel, 경기침체에 M&A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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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접착제 시장 악화 … 경쟁력 확보위해 M&A 확산 Henkel이 500억달러 상당의 세계 접착제ㆍ실란트(Sealant) 시장에서 리더 위치를 굳히고 있다.Henkel은 최근 글로벌 점착제 리더인 National Starch & Chemical의 접착제ㆍ실란트ㆍ전자소재 사업을 37억유로(58억달러)에 인수했다. 2007년 총 매출은 National Starch 접착제ㆍ실란트 사업 매출인 29억달러를 포함해 118억달러에 달했으며 2011년에는 코스트 절감을 통해 매출액이 3억7800만-4억900만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Henkel은 세계 접착제 시장의 No.1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Sika가 No.2, 3M이 No.3, National Starch가 No.4위로 상위 9위 메이저들이 세계시장의 50%를 주도하고 있다. Henkel은 National Starch & Chemical 인수를 통해 자회사인 Henkel Adhesives Technologies의 식품용 연포장, 나무접착제 및 전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용 접착제, 점착제 등 새로운 응용제품을 개발함은 물론 아시아 전자소재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는 접착제ㆍ실란트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9-11%로 세계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중동부 유럽은 6%, 북미와 서유럽은 4-5%를 기록하고 있다. Henkel은 National Starch의 기술력과 Henkel의 브랜드 인지도 및 공급망을 바탕으로 아시아ㆍ태평양에서 접착제ㆍ실란트 매출이 100% 신장됨은 물론 동유럽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유럽이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nd Authorisation of Chemicals)를 강행하면서 세계 접착제 시장 성장률이 1.6%로 GDP 성장률을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접착제ㆍ실란트 수요비중의 20-25%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경기침체로 1/4분기 건설용 접착제ㆍ실란트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시장규모가 8-14% 줄어들고 있다. 2004-07년에는 원료 코스트가 40-50% 상승할 때 제품가격을 35-40% 인상해 어느 정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8년 들어 원유가격이 폭등하고 경기악화가 심화되면서 접착제ㆍ실란트 생산기업들은 원료 코스트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착제ㆍ실란트가 상업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저 코스트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 및 일부 메이저들은 사업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종기업 인수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실란트ㆍ도료 생산기업인 Adco Globa은 2008년 3월 자동차 및 농기계용 접착제ㆍ실란트ㆍ도료 생산기업인 Dolphin을 인수했으며 Cloverdale Paint도 Coatings Sealants & Polymer를 인수했다. 세계 접착제ㆍ실란트 생산기업들이 메이저화됨에 따라 2009년 3/4분기 접착제ㆍ실란트 시장의 성장률은 3.3-3.7%로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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