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lever, 북미 세제사업부 매각
14억5000만달러 받고 사모펀드기업에게 매각 … P&G와의 경쟁에 밀려 다국적 생활용품 생산기업 Unilever가 미국의 세제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세계 2위의 생활용품 생산기업 Unilever는 자사의 북미 세제 사업부를 사모펀드기업 베스타 캐피털 파트너스에 14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베스타는 Unilever의 북미 세제사업부를 자사가 소유한 Huish 세제회사에 합병해 Sun Products라는 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며 매입 대금 중 10억8000만달러는 현금으로, 3억7500만달러는 Sun Products의 주식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Sun Products는 북미시장에서 라이벌 P&G에 너무 많은 시장을 뺏겼다는 판단 아래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매출 31억달러의 북미 세제사업부를 처분하기로 했다. 북미 세제사업부 매각 결정으로 Sun Products의 식품ㆍ생활용품 부문 담당 사장이자 차기 Unilever 그룹의 CEO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맨빈더 싱 방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제품의 매출량을 늘리고 새 상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과거 마케팅 아이디어조차 공유하지 않았던 식품사업부와 생활용품 산업부를 통합할 수 있다면 방가는 현 CEO인 패트릭 세스코를 계승할 절호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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