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No.2 크래커 가동 불안
컴프레서 이상으로 또다시 가동중단 … 삼성토탈도 OCU 생산 차질 8월 3-4일 컴프레서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여천NCC의 No.2 에틸렌(Ethylene) 크래커가 8월21일 재차 컴프레서 고장으로 잠시 가동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컴프레서에 잔류 오일이 발생해 오작동이 발생하자 오일 제거를 위해 잠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속된 사고로 우려를 낳고 있다. 여천NCC는 No.2 크래커의 가동이 원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줄어들자 나머지 크래커의 가동률을 8월20일부터 95%로 조절하고 있다.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법의 태광산업은 10월 초부터 AN(Acrylonitrile)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지만 프로필렌(Propylene) 가동은 100% 유지하면서 잉여물량을 Spot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20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 시험가동을 마치고 8월6일 프로필렌 스펙을 순도 99.5%로 맞춘 후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삼성토탈은 LG화학과 롯데대산유화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으면 곧바로 가동률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으나 롯데대산유화의 원료 스펙이 잡히지 않아 일단 LG화학에서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 가동률이 5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7월부터 생산제품의 마진이 줄어들자 No.1 크래커의 가동률을 70%로 조절했고 8월에도 국제유가 하락과 에틸렌 가격 폭락으로 가동률을 75% 선에서 유지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화학저널 2008/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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