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학 생산 확대 가능성
수송유 보조금 축소로 나프타 생산 늘려 … 하반기 경제정책 주목 베이징(Beijing) 올림픽 이후 세계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이다.중국 정부가 휘발유, 경유 등 수송유 생산확대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던 보조금 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Sinopec 등 중국 국영 정유기업들은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자회사들이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생산을 확대하면 나프타(Naphtha)보다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수송유 증산을 유도해왔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보조금이 축소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보조금이 축소되면 지방 정유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나프타 생산을 확대해 석유화학제품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한 생산활동 규제가 풀리는 9월 중순 이후 중국 플랜트들의 수요 증가로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국의 나프타 증산은 전반적인 시황 회복시기를 지연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경기가 올림픽 이후 급속히 위축되자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성장 유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느 곳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석유화학 시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정현 기자> <화학저널2008/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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