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 인상폭 하향조정
Mitsubishi, 8월부터 나프타 8만8000엔 전제 … 원료가격 조정국면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이 조정국면에 들어감으로써 가격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인상 폭이 재조정될 전망이다.Mitsubishi Chemical은 8월부터 적용되는 가격을 8-9월 일본산 나프타 가격 kg당 9만2000엔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지만 나프타 8만8000엔 수준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가격인상안을 확정한 후 수요기업들에게 인상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원유ㆍ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라 6월부터 EOG(Ethylene Oxide Glycol), 아크릴산(Acrylic Acid), PO(Polyolefin) 등 주요 석유화학 1차 유도제품의 가격인상에 돌입했다. 7월분부터 일본산 나프타가격 kl당 8만3000엔에 대응하며 신 가격체제로 이행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가격인상을 시행하는 도중에도 원료가격이 계속 상승해 8월부터 추가 인상을 표방하고 나섰다. 하지만, 7월 초순에 배럴당 145달러 이상으로 최고치를 갱신한 원유가격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어 12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나프타 Spot 가격도 최고가격인 톤당 1248달러에서 1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일본산 석유화학제품 가격인상 지표인 일본산 나프타 가격은 7-9월 kg당 9만엔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밑돌며 8만엔대에 머물 공산이 높아졌다. Mitsubishi Chemical은 7월 일본산 나프타 가격을 가격인상이 실시됐을 때 수준인 8만3000엔, 8월과 9월에는 평균 9만2000엔으로 상정하고 7-9월 평균 9만엔으로 책정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원료 상황에 따라 7-9월 나프타 가격을 8만6000엔으로 낮출 예정이다. 7월 8만3000엔분은 이미 교섭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7-9월 평균 8만6000엔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8월과 9월 나프타 가격을 8만8000엔으로 책정하고 가격 재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료 코스트는 상황이 달라 가격인상률이 다르지만 나프타는 당초보다 45% 정도 인상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나프타 수입가격이 8월 중반 이후 일본산 환산 kl당 8만엔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요가의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8/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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