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생산량 감축 확대
Mitsubishi, 9월부터 15-20% 감산 … 수요 감소로 채산성 악화 Mitsubishi Chemical은 9월부터 에틸렌(Ethylene) 감산에 들어갈 방침이다.원유ㆍ나프타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EG(Ethylene Glycol)와 SM(Styrene Monomer) 등 유도제품 수출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지관련 수요도 신장하고 있지 않아 가동률을 15-20% 정도 감축키로 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Mitsui Chemicals의 Ichihara와 Asahi Kasei Chemical의 Mizushima, Sumitomo Chemical의 Chiba 공장이 감산체제에 돌입했다. 이외에는 2008년에 정기보수가 많아 감산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9월부터 12월까지 Mizushima와 Kagoshima의 에틸렌 크래커 3기에서 평균 15-20% 감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Mitsubishi는 2008년 모든 일본 소재 에틸렌 크래커 정기보수를 실시했고, 2007년 말 Kagoshima 공장의 화재 발생으로 일부 분해로 가동이 중단돼 10% 정도의 감산효과가 나타났다. 8월 중순 Kagoshima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에틸렌 크래커 3기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9월부터는 감산에 돌입한다.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원유ㆍ나프타 가격이 여름부터 급상승한 반면, 유도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가격인상에 착수했지만 해외가격은 최근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세계경제의 둔화와 올림픽 실시에 따른 중국의 생산 감축과 함께 아시아의 수요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SM,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Styrene계, EG(Ethylene Glycol) 수요가 정체되고 있고 PE(Polyethylene)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SM 플랜트 가동을 60% 감축했으며, 특히 해외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EG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감산을 단행한 것이다. Mitsubishi Chemical 이외 다른기업 상황도 마찬가지어서 이미 Mitsui Chemicals의 Ichihara, Asahi Kasei Chemical의 Mizushima, Sumitomo Chemical의 Chiba 공장이 각각 EOG(Ethylene Oxide Glycol), SM 등의 생산조정과 연동해 7월부터 감산에 들어갔다.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정상 가동을 지속하고 있는 Showa Denko의 Oita 컴비나트의 초산(Acetic Acid) 및 SM, Tosoh Yokkaichi 공장의 큐멘 등 유도제품 감산이 증가하고 있다. BPA(Bisphenol-A) 가동률이 PC(Polycarbonate) 감산에 따라 감축됐으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도 수급 완화에 따라 감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실수요 자체가 감소해 수요가 부진하면 생산 축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에틸렌 크래커 감산 현황 | <화학저널 2008/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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