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동아시아 가격 상승 “불가”
중국 유도제품 플랜트 가동률 바닥수준 … 한국ㆍ일본 감산도 무위 동아시아 SM(Styrene Monomer) 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8월 초순 FOB Korea 톤당 1460달러 안팎까지 떨어진 후 다시 약상승했지만 9월 12일에는 1390달러로 급락했다. 벤젠(Benzene)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중국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일본ㆍ한국 소재 주요 SM 생산기업들의 감산도 약세를 커버하지 못했다. 특히, 중국 유도제품 생산기업의 가동률이 대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동아시아 SM 가격은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 급등에 연동해 6월 말에는 FOB Korea 1680달러, CFR China 1700달러 안팎에 달했었다. 하지만, 7월부터 시작된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중국 수요처의 구매 부진 등으로 약세로 돌아서 8월 초순에는 FOB Korea 1450-1470달러까지 하락한 후 8월 중순부터 다시 소폭 상승해 8월 말에는 FOB Korea 1490달러 안팎을 회복했다. 중국가격도 원유가격 하락 전망에 따라 구매 기피 및 베이징(Beijing) 올림픽 수송규제 영향 등으로 한때 대폭 하락한 후 8월 CFR China 15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벤젠이 미국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FOB Korea 1120달러까지 하락함으로써 최근 2-3개월간의 한국 및 일본의 감산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ㆍ한국은 감산폭이 15-25%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국내기업들이 감산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유도제품 가동률이 PS(Polystyrene)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30-50%, EPS (Expandable PS)는 50-70%,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은 60-80% 등으로 대폭 떨어졌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08/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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