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아시아 불황 “촛불신세”
에너지 코스트 상승에 경기침체 겹쳐 … 바이오연료ㆍBTX 연쇄 주목 석유화학 시장은 에너지 코스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009-11년 중동의 신증설물량이 쏟아지면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은 코스트 부담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도 석유화학 내수가 커 타격이 크지는 않지만 시장개방 이후 미국과의 상호 경제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경기침체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이다. 더군다나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 개최에 따른 과잉투자의 후유증으로 경기둔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아시아는 싱가폴, 말레이, 베트남의 경제개발계획이 한창이고 시장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두터워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은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장기간에 걸친 막대한 투자가 요구돼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도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생산라인을 친환경 모드로 전환하거나 플랜트를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석유화학기업들의 코스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인디아에서는 일부 메이저가 바이오연료(Biofuel)와 석유화학사업의 연쇄성에 주목하고 수익성 진작을 꾀하고 있다. Reliance는 목화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목화 베이스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바이오연료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목화로 섬유를 생산하는 것보다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목화 베이스 천연섬유 생산이 줄어들면 인조섬유 수요가 늘어나고 인조섬유의 원료인 PTA(Purified Trephthalic Acid), P-X(Para-Xylene), 나프타, 원유까지 연쇄 체인를 타고 가격이 상승해 BTX 및 석유화학의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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