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부상
특허청, 2007년 특허출원 1082건 달해 … 표준특허 획득경쟁 치열 세계적으로 의료ㆍ진단기기 분야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어 정보통신분야에 이어 의료기기분야의 표준특허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국내에서도 2007년 1082건의 의료기기분야 특허가 출원돼 앞으로 표준특허 획득 여부에 따라 차세대 블루오션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특허를 획득하면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활용돼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어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세계 주요 의료기기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인 GE, Siemens, Philips는 의료영상표준인 DICOM을 채택한 초음파, MRI, CT 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심전도 장비, 응급장비에도 국제표준을 활용하고 있다. 주요 표준기구들에서는 산업 전체에 대한 표준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된 표준특허는 ISO(국제표준화기구) 288건, IEC(국제전기표준회의) 약 1000여건(ISO/IEC JTC1 포함), ITU-T(국제전기통시연합) 약 1800여건,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약 1900여건이며, 대표적 사실상 표준화 기구인 IEEE에서 분야별 표준특허는 IEEE 802.11 무선랜 분야는 623건이 IEEE 1394 시리얼 버스 인터페이스 분야는 69건이 등록돼 있다. 의료기기분야 표준특허 등록건수는 ISO, IEC, ITU-T에는 1건도 등록돼 있지 않고, IEEE에도 불과 5건(IEEE 11073 의료정보 분야)만 등록돼 있어 무선랜, 시리얼 버스 인터페이스 분야에 비해 표준 특허가 활성화돼 있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국제표준화 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기(ISO/TC215 헬스케어 분야) 분야에서 2008년 국제표준 6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분야인 의료/진단기기(IPC A61B)분야에서는 특허출원 역시 지속적인 증가와 매년 1000건 이상이 출원되고 있어 의료기기 표준특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IT 국제표준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표준특허 획득에 치열한 경합을 했듯이 의료기기 국제표준에서도 표준특허 획득 경쟁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관련 표준전문가와 특허전문가가 연계해 의료기기 분야 표준특허 획득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그래프: | 의료/진단기기 특허출원 동향 | <화학저널 2008/10/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태양광, 차세대 시장 선점 가속화 | 2025-09-19 | ||
[배터리] SiB, 차세대 배터리 주자 “부상” | 2025-09-15 | ||
[배터리] 포스코퓨처엠, 차세대 양극재 개발 | 2025-08-21 | ||
[배터리] K-배터리, 차세대 연구개발 “대결” | 2025-08-1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염료/안료] 안료, M&A 통해 공급구조 재편 아시아가 차세대 주도한다! | 2025-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