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45달러 하락 400달러 붕괴
FOB Korea 354-355달러 … 금호P&Bㆍ동부제철화학 가동중단 벤젠 가격은 11월 둘째 주에 FOB Korea 톤당 355달러로 45달러 하락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수요 감소에 공급과잉이 겹쳐 1주일 만에 다시 4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미국의 증시 급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58달러선을 회복했으나 경제침체로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BIT(BASF Interade)가 12월 인도물량을 FOB Singapore 톤당 330달러로 20달러 인하해 오퍼했으나 Vitol이 280달러를 제시하는 등 공급기업들이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한 것도 벤젠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 수출로를 선회할 계획이나 수요 감소가 기조를 형성하고 있어 그마저도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따라 타이의 Rayong Olefins은 11월 BTX 컴플렉스의 벤젠 18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0%로 감축해 가동하고 12월1일부터 1달 동안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동양 제철화학도 11월7일부터 12월7일까지 정기보수를 위해 여수 소재 BTX 컴플렉스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나 벤젠 가격의 하락세를 멈출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벤젠 가격은 FOB USG 파운드당 405달러로 71달러 폭락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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