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스트론튬, 중국시장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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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생산량 30만톤으로 공급과잉 … 2008년 수요 26만톤 그쳐 중국의 탄산스트론튬(Strontium Carbonate) 시장이 사상 최악의 불황국면에 돌입하고 있다.탄산스트론튬은 주로 컬러 TV 브라운관, 자성물질, 야금(Metallurgy), 불꽃놀이, 세라믹 및 정밀화학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2007년에는 TV 브라운관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폐지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탄산스트론튬(SrCO3) 메이저들은 공급량을 줄이기 위해 가동률을 감축하거나 다른 화학제품으로 생산라인을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산스트론튬 가격은 2007년 들어 톤당 4200위안에서 3200위안으로 급락을 거듭했다. 더욱이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오염물 처리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원료코스트, 보조제, 임금까지 치솟아 수익성이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7년 탄산스트론튬 수요 28만톤에 생산 30만톤으로 공급과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상반기에는 1만6000톤을 수출했지만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폐지되면서 8-10월 급감했고 11-12월 다시 증가해 2만8000톤에 달했으나 공급과잉을 상쇄하지는 못하고 있다. 2008년에는 CRT 수요가 위축되면서 탄산스트론튬 수요가 26만톤에 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정책차원에서 DVD(Digital Video Display)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평판 컬러TV 수요가 1500만대로 20% 증가하면서 CRT용 탄산스트론튬 수요가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성물질용 탄산스트론튬 수요가 꾸준한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둔화되고 있으며 세라믹용 등 기타 부문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규모가 작아 수익성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정부가 최근 천연자원에 부과하는 세금을 물량 기준에서 종가세 기준으로 전환하고 환경과징금을 신설함에 따라 원료코스트가 상승하면서 제조코스트 상승을 초래하고 있으나 수요가 부진해 코스트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일부 탄산스트론튬 생산기업들은 환경징수금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감축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스트론튬 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수요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경영, 기술력, 자원 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공장을 폐쇄하거나 업종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탄산스트론튬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매연가스는 황과 티오요소(Thiurea)로 재활용될 수 있다. 중국에서는 2007년 초 황 가격이 2000위안에서 2007년 말 4000위안으로, 티오요소 가격도 1만2000톤으로 폭등했다. 이에 따라 탄산스트론튬 생산기업들은 매연가스 재활용을 통해 적자를 상쇄하고 수익성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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