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업화에 3개 단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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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한국바이오협회 출범식 개최 … 선진시장 진출 요구 부응 한국바이오협회(Korea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가 11월2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등 3개 단체를 통합한 것으로 출범식에 앞서 7월에 <보다 나은 기업지원서비스의 제공과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여>라는 통합 원칙에 합의했으며, 3개월간 통합 실무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은 1980년대 초 국내 생명공학기술 연구가 태동하면서 결성됐으며, 1990년대 바이오기술의 산업화에 대한 사회적ㆍ산업적 수요에 부응해 한국바이오산업협회가 창립됐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2000년대 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벤처기업의 창업 붐을 배경으로 설립된 바 있다.
미국에서도 1990년대에 바이오테크기업협회(ABC)와 바이오산업협회(IBA)가 합병해 미국 바이오산업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를 결성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바이오관련 민간조직으로 성장한 바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네트워킹 강화 등 국제협력사업, R&D기획 및 관리 등 산업기반구축사업, 성장지원사업, 인재육성사업, 회원지원사업 등 5대 분야를 선정했으며, 제약 및 바이오업계를 대변하는 대정부 창구역할 등을 수행함으로써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뿐만 아니라 바이오화학 등 새로운 바이오기술 응용분야 등을 아우르는 한국 제약ㆍ바이오산업의 대표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09년 2월까지 조완규, 서정선 회장의 공동회장체제를 과도기적으로 유지하며 2009년 2월 정기총회를 거쳐 법적ㆍ물리적으로 완전한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출범식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허범도, 국회의원,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표, 그래프: | 한국바이오협회로 통합 3개 단체 개요 | <화학저널 2008/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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