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2009년 고용규모 확대 … 글로벌 경기침체 해법은 도전정신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09년 고용규모를 2008년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구본무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각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행사장을 나오면서 “2009년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라고 말했다. 구본무 회장은 1월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해법으로 도전정신을 제시하고 “상황이 어렵다고 현안에만 몰두하면 2-3년 후에는 더 이상 새로움이 없는 기업으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또 “2008년에는 매출 110조원,영업이익 7조원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지만 2009년은 상황이 훨씬 힘들 것 같다”며 “세계 경제는 이미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LG가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시장과 고객 등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 방식이나 경쟁력에만 의존해서는 앞으로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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