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학부문 물갈이 “경영쇄신”
삼성토탈 사장에 삼성카드 유석렬 대표 … 제일모직은 황백 부사장 삼성그룹이 1월16일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경영진을 쇄신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삼성토탈 박오규 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삼성물산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제일모직 황백 부사장은 제일모직 사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또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 사장으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배호원 사장은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옮겼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부회장 겸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으로 내정됐으며 <황의 법칙>을 이끌었던 황창규 사장은 물러났다. 삼성전자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삼성카드 사장으로, 삼성전자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948년생 이상 고참급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퇴진시켰다”며 “과거 4-5년 동안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제한됐던 사장단 인사를 60세 이상 경영자의 퇴진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임기간이 긴 사장들을 퇴진시킨 것은 글로벌 불황이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참신하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인사를 단행하면서 사장단 및 임원의 연봉을 삭감하고 일부 복리후생을 축소키로 결정했으며, 사장단 및 임원진이 솔선수범해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승진 내정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윤순봉 ◇삼성BP화학 ▲대표이사 박오규 ◇제일모직 ▲대표이사 황백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 LCD사업부장 장원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커뮤니테이션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부근 □이동 내정 ◇삼성토탈 ▲대표이사 유석렬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배호원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윤우 ▲기술원장 사장 이상완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 권오현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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