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휘발유 가격 리터당 16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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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가격보다 175원 높아 … 경유도 164원 가량 비싸게 판매 2009년 초부터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강남 등 일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를 넘어서며 다른 지역과 가격 차이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1월21일 한국석유공사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19일 강남구 49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5원이며, 경유는 1464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강남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주유소는 휘발유를 리터당 1623원에, 경유를 1558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의 휘발유ㆍ경유 가격은 서울 지역 전체 주유소의 평균가(휘발유 1448.33원ㆍ경유 1393.90원)보다 높았다. 전국 최저가격인 전라북도 지역 주유소의 평균가(휘발유 1310.74원ㆍ경유 1275.61원)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312.26원, 경유는 282.39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최저 가격 주유소는 중랑구 소재 주유소로 휘발유가 1267원, 경유가 1217원이었다. 세계 경제침체 여파로 원유 가격은 내려가는데 원유를 정제해서 만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오르는 것은 정부가 2008년 3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2월 말로 종결하고 2009년 1월 1일부터 종전대로 환원하면서 세금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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