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차전지 가격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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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18.1% 올라 … 노트북 중심으로 원통형 수요 증가추세 리튬이온 2차전지(LiB) 가격이 장기적인 하락세에서 탈피해 2007년 하반기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의 기계통계에 따르면, LiB 판매단가는 2007년 298.7엔에서 2008년 1-10월 321.4엔으로 7.6% 상승했다.
다만, 11월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감소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2008년 일본의 LiB 생산은 휴대전화용을 중심으로 각형의 생산증가율이 둔화했으나, 노트북용을 중심으로 원통형이 증가하면서 1-10월에는 18.1% 증가했다. 특히, 노트북의 데스크탑 대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니노트북 생산이 신장했다.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탑재되는 셀수는 적지만 판매 대수가 급증하고 있어 수요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LiB 가격은 2006년부터 하락세가 둔화되기 시작해 2007년 상반기에는 200엔대, 하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300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지 생산기업이 원재료의 급등 및 왕성한 수요에 대한 공급부족을 배경으로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 10월 이후 미국 발 경기불황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요가 다시 감소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극에 사용되는 코발트 및 니켈 가격은 2008년 하반기에는 안정됐으나 전지 생산기업들은 2008년 말 이후 보다 저렴한 소재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또 3원계 소재용 코발트 사용량을 감축하려는 노력도 이어지는 등 비용감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지수요 감소가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LiB 생산량 및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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