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역, 2/4분기 이후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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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총서, 수출입 회복 전망 … 자동차도 취득세 인하로 소비 확대 중국의 2008년 수출입 총액이 2007년에 비해 10%대 신장했다.화학 관련분야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폴리에스터 칩(Polyester Chip), 합성고무 수입액이 증가했으나 수입량은 10%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의 영향이 표면화했던 2008년 가을 이후에는 수출입 총액의 신장률이 둔화되면서 11-12월에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다.
중국의 해관총서가 정리한 2008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7.8% 증가한 2조5616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17.2% 증가한 1조4286억달러, 수입은 18.5% 증가한 1조1331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328억달러 증가해 2955억달러에 달했다. 수출은 EU(유럽연합)이 19.5% 증가한 4256달러, 미국이 10.5% 증가한 3337억달러, 일본이 13% 증가한 2668억달러를 나타냈다. 중국은 수출시장을 급속도로 확대하며 무역흑자를 쌓아왔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시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내수소비도 침체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2008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5.2% 증가한 934만5000대에 그쳤으며 2009년 생산ㆍ판매증가율이 모두 5% 전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생산기업이 감산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부품 생산기업들도 생산조정에 착수해 2009년 1월 가동을 1주일간 중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승용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월20일부터 1600cc 이하의 승용차의 자동차 취득세를 1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무역액 신장률 추이(2008) | <화학저널 2009/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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