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바이오제약으로 도약
2009년 매출목표 14% 증가한 3200억원 … R&D 활성화로 수출 확대 LG생명과학이 2009년 바이오제약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2008년 4/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67.9%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으나 2007년 4/4분기에 반영된 간질환치료제의 기술 수출료 유입분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영업이익은 648.6% 증가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2008년의 기세를 이어 2009년 매출액 목표를 14% 가량 증가한 3200억원으로 책정하고 바이오제약 사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자체 개발 바이오 의약제품인 <유박스>, <유트로핀>, <부스틴>의 이머징 마켓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자체 신약인 <팩티브>도 품목허가 등록 국가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팩티브>는 2008년 말 기준으로 20개국에 등록됐으며, 2009년에는 30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유럽의 신약 허가여부도 2009년까지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당뇨병치료제 등이 해외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제약기업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내수 의약품 중에서는 고혈압치료제 <타렉>과 <코타렉>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관련 영업이익은 20.3% 늘어날 전망인데 마진이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고정비 감축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LG생명과학은 바이오 제약기업으로는 드물게 적자구조를 탈피해 흑자기조가 정착됐으며 영업조직의 구조개편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 산도스와 연계해 신제품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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