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 환차손 분산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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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수입기업에 분산반영 권고 … 대형마트서 소형 LPG 구매도 지식경제부가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에 환차손을 여러 달에 걸쳐 분산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또 2009년까지 기존의 LPG 판매소 외에 대형마트 등에서도 소형용기에 담긴 LPG를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2월16일 LPG 거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LPG 가격 체계는 국내 수입기업들이 사우디의 Saudi Aramco로부터 통보받는 수입가격을 토대로 월평균 1회 조정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환율이 급등하면 수입기업들이 통보받는 가격 외에 환율요인이 반영돼 가격이 급등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지경부는 “LPG 가격이 민간 자율로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 수입기업에게 환차손을 분산 반영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PG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소비자 가격의 43%(프로판 기준)로 지나치게 높아 가격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유통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현재 판매소가 소비자에게 LPG를 배달해주는 형식 외에 충전된 10㎏ 이하의 소형용기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는 방안을 2009년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전소에 공급되는 LPG 가격을 기업별로 공개하고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정보공개 대상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E1과 SK가스, 4대 정유기업 외에 신규 참여기업을 늘려 시장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LPG 수입기업에게 요구되는 LPG 저장시설 보유기준을 현행 45일에서 35일로 낮추고, 30일분인 실제 비축의무는 경쟁촉진 효과를 검토해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생각이다. <화학저널 2009/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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