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500달러 돌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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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464-465달러로 15달러 상승 … SM 가동중단 주목 벤젠 가격은 3월 셋째 주에 FOB Korea 톤당 46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업스트림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해 400달러 중후반을 형성했다. 나프타 가격이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438달러로 50달러 폭등하고 Shanghai Secco가 나프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재고가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상승세가 억제됐고, 6월물 구매 및 판매 가격은 FOB Korea 톤당 455-465달러로 안정화될 전망이다. 나프타와의 스프레드는 CFR Japan 톤당 438달러룰 형성함으로써 26.8달러를 기록했다.
Nippon Oil과 Japan Energy는 SM(Styrene Monomer)용 수요 호조로 가동률을 끌어올릴 예정이나 4월 하순 및 6월 하순 역외물량이 유입되고, 아시아 BTX 생산기업들이 속속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어 벤젠 가격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말레이지아의 Titan Chemicals은 벤젠 생산능력 13만톤의 BTX 컴플렉스가 2달 이상 가동을 중단했으나 3월 둘째 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고, BASF가 울산 소재 SM 25만톤 플랜트를 2008년 9월부터 가동을 중단했고, 싱가폴의 Ellba Eastern도 5-6월 SM 5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벤젠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미국의 벤젠 가격은 FOB USG 파운드당 615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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