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3중고 겹쳐 연속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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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849-851달러 … 역외물량 유입에 AN 가동률 떨어져 프로필렌 가격은 4월 셋째 주에 FOB Korea 톤당 85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은 역외물량 유입과 중국의 운송 차질,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2주 연속 하락해 800달러도 위태롭게 됐다. 아프리카, 유럽, 미국산 역외 물량이 대거 유입된데 이어 사우디의 PetroRabigh가 최근 PP(Polypropylene) 70만톤 및 PO(Propylene Oxide) 4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동부 항구의 짙은 연무 때문에 교통 대란이 빚어지면서 Yangzi River 어귀에서 화학제품 및 가스 탱크 500척의 발이 묶여 중부로 운송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프로필렌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프로필렌 캐쉬 마진은 나프타 가격이 CFR Japan 톤당 463달러, 전환코스트가 톤당 250달러임을 감안할 때 137달러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동서석유화학이 마진 악화를 이유로 5월1일부터 AN(Acrylonitrile) 가동률을 90-95%로 5% 감축할 계획이고 PP 가격마저 하락해 프로필렌 가격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Propyl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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