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중국ㆍ타이완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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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850MW에 타이완 850MW로 2배 증가 … 유럽수요 회복이 관건 중국과 타이완이 태양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중국의 태양전지 생산량은 2008년 약 1850MW, 타이완은 850MW로 전년대비 각각 2배 가량 확대됐다. 타이완 공업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세계 태양전지 생산량은 90% 폭증한 7000MW에 달했다. 미국의 First Solar가 약 2.4배 증가한 500MW를 생산했으며 Q-Cells도 맹렬하게 추격하는 가운데 중국의 Suntec와 JA Solar 등도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최대 수요시장인 유럽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태양전지 시장전망도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태양광 발전에 관한 매전정책, 조성금 제도 등을 정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중국과 타이완의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에는 중국의 Suntec가 50% 증가한 500MW, JA Solar가 약 2배 증가한 300MW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의 2대 태양전지 메이저인 모테크와 진테크도 2010년까지 생산능력을 1000MW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신규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2009년에는 총 생산능력이 4000MW로 확대될 전망이나 원료 부족 및 제품가격 하락, 가동률 저하 등이 우려돼 선결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2009년 태양전지 수요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2008년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는 반면,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는 관련정책이 정비되면 확대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정책이 없이는 전년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수요 증감에 관계없이 유럽시장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ㆍ타이완의 증설이 지속되면 공급과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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