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배출 감축효과 “미미”
세계은행, 2008년 거래 급증 … 실질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아 2008년 세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규모가 2배로 늘어났으나 실질적인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경기 침체로 청정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5월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탄소 엑스포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규모는 1260억달러로 전년대비 2배, 2005년에 대비 무려 1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거래량도 48억톤으로 61% 가량 늘어났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10억톤 이상의 탄소배출권이 각종 거래소에서 거래됐고 거래량과 가치가 350% 이상 증가하는 등 탄소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역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거래량 증가가 탄소배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UN이 공인한 개발도상국의 청정 에너지 사업의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소량이나 배출권 거래량은 오히려 30% 줄어들었으며 거래액도 2007년 74억달러에서 65억달러 규모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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