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BTX 프로젝트 “늑장”
2013년 초로 1년 이상 연기 … 국가 차원에서 자금지원 예상 싱가폴의 BTX 프로젝트 Jurong Aromatics(JAC)의 가동시기가 2011년 4/4분기에서 2013년 초로 연기될 전망이다.2008년 말 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자금을 조달해주기로 한 유럽 은행단과의 협상이 연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JAC는 싱가폴 정부로부터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한편, 다수의 원료 공급기업과도 협상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JAC는 JEC(Jurong Energy Corporation) 60%를 비롯해 SK에너지와 스위스 대형상사 Glencore, 쿠웨이트 Ikarus Petroleum이 각각 10%,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메이저 SFX 등이 5%를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폴경제개발청(EDB)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원래는 Jurong섬에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450만톤을 건설하고, BTX 150만톤 및 석유제품 250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P-X(Para-Xylene) 80만톤, 벤젠(Benzene) 45만톤, O-X(Oxo-Xylene) 20만톤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원료는 BP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Glencore 및 SK에너지에서도 조달할 예정이다. 생산한 BTX 제품은 주주인 BP, Glencore, SK에너지, SFX 외에도 싱가폴 석유화학기업 PCS, Mitsui Chemicals 등과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JAC 가동시기는 자금부족 문제로 계획이 대폭 지연되고 있으나 싱가폴 정부는 PetroChina의 SPC(Singapore Petroleum Company) 인수에 따른 정유 처리능력 확대 및 크래커 신설과 함께 JAC의 BTX 프로젝트를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불가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EDB의 재정적인 지원이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9/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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