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K, SK케미칼에 바이오가스 공급
9월부터 하루 1만5000톤 생산 … 벙커C유 대체 코스트 수억원 절감 울산시의 음식물쓰레기 및 생활하수처리장에서 9월부터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SK케미칼에게 공급한다.울산시에 따르면, SBK(Scandinavian Biogas Korea)는 8월 말까지 남구 용연 하수처리장에 고순도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9월부터 하루 1만5000톤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인근 SK케미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SBK는 2007년 7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억원을 투자해 용연 하수처리장에 음식물전처리시설과 초음파시설, 가스정제시설, 농축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SBK는 연간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SK케미칼은 연료인 벙커C유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해 연간 수억원을 절감함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하수슬러지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장 소화조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넣은 뒤 초음파를 이용해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울산시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K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바이오가스 생산기업인 SBF(Scandinavian Biogas Fuels AB)의 한국법인으로 SK케미칼, 울산시와 함께 6월25일 바이오가스 공급 및 사용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6/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연료] 조양, SK케미칼에 바이오가스 공급 | 2011-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