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SK, 스팀 네트워킹 “윈윈”
애경유화의 폐열 활용 녹색성장 주목 … 수율 2% 향상이 과제 애경유화가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SK에너지와 폐열을 활용한 상생 <녹색협력체제>를 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애경유화는 주력제품인 PA(Phthalic Anhydride) 제조공정 중의 하나인 반응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시간당 40톤의 스팀을 만들어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발전설비의 노후화로 전기 생산효율이 크게 떨어져 가동여부를 고민해왔다. 이에 SK에너지는 2008년 5월 애경유화에 스팀을 톤당 1만5000원 정도에 판매하라고 제안했고 폐열 스팀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50억원의 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3.1km 거리의 스팀공급 배관공사를 완공했다. 애경유화 관계자는 “폐열 활용에서 발생하는 수율을 현재 1.5%에서 2%로 향상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SK에너지는 플랜트 가동에 필요한 스팀을 만들기 위해 연평균 2300만리터(138억원)의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왔으나 애경유화로부터 스팀을 공급받으면서 벙커C유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황 등의 공해물질이 크게 저감돼 연간 7만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9년 2월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스팀 네트워킹 협력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0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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