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BPA 안전성 재심의 착수
화학기업에 대한 의존도 높아 불공정 … NAMPA에 회의록 공개 요구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가 BPA(Bisophenol-A)의 안전성을 재심의한다.2008년 BPA가 식품ㆍ음료 용기용으로 적합하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이를 뒤집고 BPA의 안전성에 대해 재심의키로 결정했다. Henry Waxman 의원과 Bart Stupak 의원이 FDA가 BPA의 안전성을 검증할 때 ACC(American Chemical Council)의 지원을 받았다는 이메일을 받은 후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FDA에게 재심의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두 의원은 BPA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것과 FDA의 분서과정에서 화학기업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ACC는 소비자의 알 권리와 공정하고 과학적인 분석의 필요성에 통감한다고 밝히고 FDA의 조사결과에 순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Waxman과 Stupak 의원은 NAMPA(North American Metal Packaging Association)의 회의록이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와 Milwaukee Journal Sentinel에게 이메일(E-Mail)을 통해 유출되면서 BPA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자 NAMPA에게 BPA 대책본부가 수집한 BPA 안전성 조사결과, 회의 참석자 명단, 회의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ilwaukee Journal Sentinel의 보도에 따르면, ACC를 비롯해 BPA 대책회의에 참여한 화학기업 및 단체들은 BPA 사용을 금지하면 아동에게 인기 있는 일부 화학제품이 영원히 제조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BPA 사용 금지법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CC는 BPA에 대한 오해가 만연했다고 지적하고 과학적이고 정확한 안전성 연구를 통해 BPA의 장점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취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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