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카바이드 회복으로 긴장국면
중국, 8월 수출가격 900달러 형성 … 일본은 판로 확대정책 추진 중국의 AC(Acetylene Carbide)공법 PVC(Polyvinyl Chloride) 시황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카바이드공법 PVC의 수출가격은 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8월에는 톤당 900달러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PVC 생산기업들은 원유가격 급락을 계기로 중국의 카바이드공법 PVC가 경쟁력을 상실함에 따라 중국수출이 급증했다. 중국에서는 2008년 가을 국제유가가 급락한 이후 카바이드공법 PVC의 시황이 크게 악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PVC 가공제품의 소비지역인 미국ㆍ유럽 시장이 침체되면서 2008년 상반기까지 PVC 시장을 좌우했던 카바이드공법의 위상이 바닥으로 추락했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2009년 들어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연초의 2배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카바이드공법 PVC의 가동률이 회복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중동 등 중국 이외 시장에서는 일본산 PV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동 등에 PVC를 공급해온 유럽이 가성소다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원료 염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수출여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바이드공법 PVC 가동률 상승의 영향을 받은 일본기업들은 앞으로 중동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가성소다 수요 침체가 걸림돌이 되고 있어 수출을 얼마만큼 확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학저널 2009/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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