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지원기금 500억원 조성
지속가능한 신개념 사회적 기업 설립 … 전문 자원봉사단 발족도 SK그룹이 사회적 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2011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기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SK그룹 관계자는 “민간기업 수준의 경영 역량과 대중적 참여 기반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신 개념의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그룹 차원의 사회적 기업 육성 협의체와 전문 자원봉사단 등을 조만간 발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반 대중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K 사회적 기업 웹사이트를 개설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기업 캠페인, 일반인의 재능 기부, 네티즌들의 투자기회 제공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는 그룹 내에 비영리 법인으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그룹 내에 설립하게 되면 SK에너지, SK텔레콤 등 13개 주요 관계사별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선정해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모든 수익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공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SK는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하지 않더라도 자체 보유한 경영 노하우와 전문 경영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기업들이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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