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11년만에 “마이너스”
2009년 상반기 원유 수입액 53.3% 감소 … 석유제품은 40.9% 줄어 에너지 소비가 1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에너지 수입량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의 발표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에너지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9130만TOE로 199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내 에너지 수요 감소는 경기침체, 겨울철 온도 상승 및 정부의 에너지수요 관리대책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너지 수입액은 42.3% 급감한 407억달러로 열량 기준으로는 1.3% 감소했다.
원유 수입액은 53.3%로 절반 가량 감소했으며 석유제품도 40.9% 대폭 줄어들었다. 정부는 에너지소비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 하반기에 수요관리 대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구속력이 없는 자발적 협약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 목표를 설정ㆍ관리하는 <에너지탄소 목표관리제(NA)>를 도입해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에서 에너지절약을 솔선함은 물론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이상의 에너지다소비 기업 및 대형건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에너지수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적을 무역수지와 같은 수준으로 강력하게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에너지 수입량 변화 | <화학저널 2009/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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