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LCD 보호필름 “경사”
LCD 수요회복 타고 라인증설 검토 … 3/4분기 영업이익 120% 폭증 한진피앤씨(대표 이수영)가 산업용 특수필름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한진피앤씨는 2009년 3/4분기 영업이익이 19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억5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21.9%, 766.6%로 크게 상승했다고 11월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4.6% 상승한 24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의 활황에 따른 LCD 보호필름 판매 증가, 추석 시즌 인쇄사업부의 고부가제품 판매 증가, 기타 산업용 첨단필름의 매출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TFT-LCD 보호필름은 세계 LCD 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면서 주문량이 증가해 “신규라인 증설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LCD 시장의 호황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진피앤씨의 성장세도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는 “수익성이 낮은 제품은 점진적으로 라인을 축소하고 특허제품 등 고부가제품을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결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자가점착필름을 비롯 최근 생산을 시작한 ES시트 등 고부가 신규제품의 생산이 본격화하는 2010년부터는 매출 증가는 물론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9/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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