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리머 수입 감소 “불가피”
11월부터 거래 소강상태 … 2010년 춘절 이후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여 국내 석유화학제품 수출 감소가 불가피해지고 있다.중국은 2009년 상반기 통화확대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석유화학 실수요에 가수요까지 겹쳐 대규모 석유화학 수요를 창출했고, 합성수지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7월 PE(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 수입량은 2008년 월평균 수입량 63만톤 대비 100% 증가한 122만톤을 기록해 사상최대였던 6월의 121만톤보다 높은 것으로 또 다시 사상최대의 수입기록을 갱신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입량은 1-8월 267만톤으로 2008년 총 수입량 231만톤을 크게 상회했고 PP도 279만톤으로 2008년 280만톤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은 11월과 12월에 재고 및 회계 등의 재정립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11월부터 석유화학 거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조금씩 긴축정책으로의 선회를 가시화하고 있어 수입증가율 둔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상반기 과도한 수입급증으로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재고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긴축정책까지 겹치면 수요감소가 탄력받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중국의 출구전략 시행시점이 과도한 통화 유동성을 축소하려는 측면에서는 조기시행 가능성과 함께 2010년 춘절 직후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 긴축으로 인한 경기위축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연기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9/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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